2009년 01월 01일
유카리 vs 란







오랫동안 주목해왔던 작품의 결말? ...치고는 뭔가 석연찮은 감이 있지만서도 어쨌던
크게 벌려놓은걸 어떻게 수습할까 궁금해하던 참이었는데 원점으로 회귀해서 어쟀던
결말을 잘 지은건 괜찮았다고 봅니다. 농담이 아니라 중반에는 한 30권 이상은 갈 줄 알았음. [...]



결국 이 작품은 작가가 동방에 입문하기 된 계기가 된 작품인 아마미즈씨의 '대장! 저속 버튼을
연사하지 말아주십시오' 에 대한 철저한 오마쥬로 끝난듯 싶은 느낌. 작품 내의 가장 핵심적인 구도라고
할 수 있는 유카리 vs 란에 대한 소재부터 시작해서 여러모로 시작부터 끝까지 나 거기에 영향을
받았어요라고 외칩니다. [..] 작가의 다른 작품들도 그렇지만서도.. 두분이 혹시 합동지를 내면 어떨까 궁금.



원 이야기의 빈 공간 사이 사이를 메꿔넣어서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내고 연결해내는 챠도씨의 능력은
아무리 봐도 작가로서는 굉장한 재능을 가지고 있다기에 충분하지만.. 약간 고개를 돌려서 쳐다본다면
무언가 삐끗하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군요. 특히 이번 유카리 vs 란 시리즈는 그 삐끗함이 중반 이후부터
심하게 어긋나버린 느낌이랄까 솔직히 말해서 제가 동방 책을 보는건지 동방 캐릭터를 따온 괴수 배틀물을
보는건지 구별이 안갈 정도였으니깐요. [...] 이 점에 대한 비판이야 수없이 많으니 넘겨두고.



그렇긴 해도 쉽게 생각해낼수 없는 캐릭터의 이면을 챠도씨풍으로 재창조해내서 이야기를 그려나가는건
참으로 귀한 장면이랄까. 누가 유카리가 우는 모습이라던가 빨갛게 얼굴 붉힌 모습을 쉽게 그려내겠습니까.






하여간 걱정했던 거에 비해서 여운이 남는 괜찮은 결말로 끝을 맺었군요. 전체적으로 보면 미묘할진 몰라도..
작가의 다음 작품을 기대해봅니다. 이번에는 유카리 vs 텐시가 나올듯한 느낌. [...]


by ColoR | 2009/01/01 00:01 | 동인 | 트랙백 | 덧글(11)
Commented by 알카노이드 at 2009/01/01 00:03
그래도 이해하기 힘든 내용과 전개는 참 아잉했습니다.
Commented by 아레스실버 at 2009/01/01 00:08
그건 그렇다치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도보이분 씨 일반풍 그림도 늘었고 포스도 늘었고...
Commented by Insane at 2009/01/01 00:33
도보씨의 작품은 이해하기도 어렵고 보기도 눈아프고(...)
Commented by Merkyzedek at 2009/01/01 01:45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Commented by 불남 at 2009/01/01 08:19
그래도 그 엄청난 량의 페이지수는 존중받아 마땅하지요.

전처럼 뭘 어떻게 움직였는지 모르겠는데 쓸데없이 박력만 넘치는(기술명만 대문짝 만하게 박아놓은)
전투장면이 알아보기 쉽게 되어서 좋더군요
Commented by 옥빛의피 at 2009/01/01 13:23
챠도씨의 유카리VS란 시리즈도 결국 끝났군요.....
챠도씨와 아마미즈씨의 크로스오버는, 현재 아마미즈씨의 현황을 보면 기대하기 힘들 듯 하지만, 나온다면 과연 어떤 모습이 될런지...(...)

아, 그리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Commented by GtB at 2009/01/01 13:48
간만에 레미아씨가 카리스마를 보여줘서 기뻤음
Commented by LONG10 at 2009/01/01 18:33
최소한 마지막 권이라도 이해하기 쉬워서 좋았지요.
근데 저걸 언제 산다냐... OTL
(3000엔 어치 주문했다가 환률 크리로 61000원 터짐. 그것도 아는 분께 부탁한 것)

그럼 이만......
Commented by lastwaltz at 2009/01/02 09:23
이해하기 힘들었지만 귀여운 유카리만으로도 가치가 있었다...라고 생각하면 패배자일까요.
Commented by 회월 at 2009/01/10 14:10
저거... 엄청 재밌게 봤지요 ;ㅁ;
Commented by DeltarsX at 2009/01/22 23:37
순간...NT노벨의 뭐시기 소설이 비슷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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