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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03월 12일
동방맹월초 19화 - 이 작품이 가지는 문제점. 이번화 전개가 어떻게 흘러나가는지 사전에 네타가 흘러서 (...) 이제 다음화가 마지막화. 이번화에 이르러 이미 포기해도 좋을 막장 만화 등으로 두들겨 맞는 맹월초이지만 뭐 저도 이제 결말이 어찌되었던 단 한화만에 좋게 수습해서 끝날 리도 없고 (...라기보단 이미 이번 화가 에필로그격인 화) 전개에 대해서보다는 이번 화에서 새롭게 알 수 있는 사실에 대해서 고찰해보는쪽으로 방향을 잡고 이야기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전회의 맹월초, 즉 19화에서 유카리가 달로 압송 되기 직전에 쓸떼없이 밧줄에 대한 이야기를 줄줄 늘어놓다가 이 작품에서 키워드라 할 수 있는 유유코가 유카리가 남겨둔 장갑을 발견하는 것으로 저번화에서 이야기가 끝났습니다. 즉 이번 20화에서는 드디어 역전이 어떤 식으로 이루어지는가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야 정상이겠죠. ![]() ?????? 갑자기 왠 신사..? ....이것은.... 만화가가 스토리가 수습이 안될 때 중간부분을 몽땅 날려먹고 타임워프시킨후에 뒤에서 회상씬으로 땜빵하는, 독자에게 강렬한 정신적 데미지를 주는 궁극의 비기법! ...이지만 이런 반응을 해 봤자 스토리가 제대로 잘 마무리 확률이 예비군들 훈련때 각개전투 포복이동할 확률 비슷하므로 넘어갑시다. ![]() 그리고 일행이 모두 떠나 비어있는 신사에 아야가 등장합니다. 이야기를 보아 하니 오늘로 신사에서 무녀가 사라진지 25일째. 다른 사람들은 달에서 다 돌아온듯 한데 레이무만 돌아오지 않아서 이상하게 여기고 있던 참인듯 합니다. 그리고.. ![]() ![]() 슬슬 새로운 무녀를 찾지 않으면 안될 때가 온 것인가. 이게 벌써 몇번째인걸까요. ....새로운 무녀가 신문 소재로 쓰기 쉬운 인간이라면 좋겠습니다만. ![]() 어쨌던 신사에서는 신문 소재로 쓸 정보가 없다 판단하고 홍마관에 가서 취재를 시도해봅니다. ![]() 아야 : 님아 저 레밀리아 아가씨 취재 하러 왔삼. 파츄리씨도 됨 ㅇㅇ 사쿠야 : 그럼 내가 ㅇㅇ 아야 : 거절 ......왠지 모르게 웃겼음. ![]() ![]() 하여간 아까와는 다르게 취재모드일때는 완전한 영업모드로 활달하게 변하는게 잘 느껴집니다. 어쨌던 사쿠야씨의 말로는 이미 아가씨의 흥미는 달에서 벗어났고 별로 건져낼 정보도 없단 이야기. ![]() 다시 신사로 와 보니 놀랍게도 레이무가 돌아와 있습니다. ![]() 즉시 영업모드로 전환. 달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가를 캐내는 아야. ![]() 요리히메 무쌍으로 로켓조 전원을 패퇴시킨후 이제부터 어떻게 할 것인게 묻는 일행에게 여기서 불필요한 살생은 하면 안된다며 요리히메는 다른 일행은 다 돌려보내지만 레이무만큼은 남겨서 뭔가를 시킬 예정이라고. ![]() 그리고 완전 딴 세계 [...] ![]() 맹월초에서 유카리 다음으로 가장 주가가 크게 하락한 캐릭터가 레밀리아가 아닐까 합니다만 이젠 뭐 아무래도 상관없죠. ![]() 하여간 레이무는 그 이후에 요리히메가 받고 있었던 의심을 벗겨내기 위해서 달 여기 저기를 돌아다니면서 신을 불러내는 의식을 했을 뿐 그다지 불합리한 대우는 받지 않고 돌아온듯 합니다. 침략한것만으로 모잘라서 달에 더러움을 퍼트리려는 중대한 테러행위까지 한 레이무임을 감안해볼때 요리히메는 어지간한 대인배가 아닐지 싶네요. ![]() 아야는 흥미를 보이다가 참수형이 당연했을텐데 이상한 일이라며 재미없다면서 [...] 솔직한 감상을 드러냅니다. ![]() 화제를 넘겨서 달에서 무언가를 목격했다 증언하는 레이무. ![]() !!! ![]() 그리고 이야기는 최종 국면, 다음화가 최종화로 접어듭니다. ...이번 화에서 알려진 중대 설정에 대해서 짚고 넘어가지 않을수가 없군요. 초반에 아야가 한 대사에 대한 이야깁니다. 지금까지 거의 알려지지 않고 추측으로나마 팬들이 예상하였던 내용에 대한 중대한 설정 확정이군요. 일단 하쿠레이의 무녀는 혈통으로서 이어지는게 아니라, 하쿠레이의 무녀를 맡고 있던 인간이 죽거나 없어질때마다 요괴들이 무녀에 적합한 인간을 찾아서 하쿠레이의 무녀로 세운다는 사실. 수명이 긴 요괴의 경우에는 무녀가 바뀌는 모습을 몇번 이상씩 바뀌었을거라 보고 어조에서 보아하건데 무녀가 일을 당해서 사라진 경우가 꽤 있었으리라 짐작이 갑니다. 또 하나 알 수 있는건 하쿠레이의 무녀라는 직책이 의외로 그렇게 절대적으로 중요한 위치는 아니고 일부 동인 설정에서 주장하였던 '하쿠레이의 무녀가 죽으면 환상향이 끝장난다' 같은 이야기는 틀렸다는 이야기가 확정하게 됩니다. 덧붙여서 하쿠레이의 무녀라 할 지라도 요괴들은 무녀의 목숨을 그렇게 귀중하거나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다는 점. 인간에 비하면 한없이 긴 수명을 가진 요괴들이기에 당연하다면 당연한 사고방식이겠지만 몇번씩 새로 태어나고 죽고 하는 무녀의 모습을 봐온 요괴들로서 '하쿠레이 레이무' 라는 인물 하나가 그렇게 귀중하거나 특별하게 생각할만한 존재는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실제로 '약간은 귀찮을지라도' 얼마던지 대체가 가능하다는 이야기가 되니까요. 좀 더 깊이 들어가본다면.. 유카리 역시 또 레이무라는 인간에 대해서 마찬가지의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이야기가 되기도 합니다. 예전 향림당에서 보였던 레이무에 대한 집착 (...) 은 다시 한번 말하면, 유카리에게 있어선 '하쿠레이의 무녀' 에게 있어서 유카리가 존재적 영향력을 끼치는게 중요할 뿐이지 '하쿠레이 레이무' 개인이 어떻게 되던 그다지 중요하지 않고, 죽어도 그다지 상관 없다는 이야기가 되지요. 이번 맹월초 사건에 있어서도 뒤에 나오겠지만 '당연히 사형당할거라' 생각할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레이무를 유카리가 계획에 있어서 스스럼 없이 장기말로 사용한것만 보더라도 어렵지 않게 유추가 가능하구요. 요리히메가 왠만한 대인배가 아니었다면 어떻게 되었을런지.... 왠지 유카리x레이무 커플링에 중대한 타격을 입힐 만한 공식 설정이 [...] 나온듯 싶습니다만... 어쨌던 이번 화에 밝혀진 이 설정은 매우 큰 설정이면서도 중요한 이야기라 할 수 있겠군요. 이 글과 관련있는 글을 자동검색한 결과입니다 [?] ※ 이 포스트는 더 이상 덧글을 남길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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