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4월 15일
좀 더 완벽한 카리스마를 위해 - 최종 보스 캐릭터만의 특권.

탄막 슈팅 게임이라는 당시 시점에서는 상당히 이례적이면서도 특이한 장르가 등장한
이래로, 탄막 슈팅 게임의 고안자라 할 수 있는 CAVE 에서는 한가지의 독특한 시도를
해봅니다. 이른바 작품의 최종보스, 진보스에 해당하는 존재에게 각별한 카리스마를
부여하고자 하는 것이었죠. 슈팅게임은 가장 역사가 오랜 (?) 장르중 하나이기도 하고 그동안 여러가지
시도가 되기도 했는데 슈팅 게임의 보스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였던지라 다양한 형태의 수많은
보스와 연출과 그에 따른 각종 시도가 있었습니다. 약점을 공격해야만 파괴되는 보스라던지 한번에 죽지 않고
한번 파괴하면 진정한 본모습이 나오는 보스라던지 플레이어와 똑같이 생긴 보스라던지 등등... 이러한
슈팅 게임의 보스들과 격을 달리할만한 무언가가, 정말 강력한 카리스마를 부여해 낼 무언가가 없을까...
이런식으로 플레이하는 유저들을 한방 먹일만한 카리스마 부여 소재를 생각해내었고 그리하여 새로운 (?)
카리스마를 부여하게 되며 그 속성을 최초로 부여하게 된 것이 '도돈파치 (1997)' 의 히바치 (火蜂) 되겠습니다.

슈팅 게임에서는 플레이어가 가지고 있는 필살기적 존재로 언제부터인가 전멸폭탄, 즉 폭탄이라는
요소가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폭탄을 사용 가능한 대부분의 게임에서 폭탄을 사용하면 그 순간만큼은
플레이어는 무적이 되며 보스, 자코를 가리지 않고 막대한 데미지를 화면 상의 적에게 가하게 됩니다.

이러한 봄의 위력은 일부 예외 게임을 뺴면 거의 절대적이었고 게임 상의 누구도 거역할 수 없는, 플레이어가 가진
제한된 절대 권력이었습니다. 쟁쟁한 최종 보스들이라 해도 지엄한 플레이어 크레딧의 지원을 받은 폭탄 러쉬에는
감당을 하지 못하고 파괴당하는 경우가 일반적이었죠. 보스가 아무리 강하고 끔찍하고 피할수 없는 공격을 감행해도
폭탄을 쓰면 그 순간만큼은 플레이어는 무적이 되며 절대적인 권능과 함꼐 보스를 유린할 수 있는 권리를 얻을수가
있게 됩니다. 그러나 도돈파치의 히바치의 경우에는 과감하게도 봄에 대한 이러한 일종의 암묵적 규칙을 깨어버립니다.

바로 '봄 배리어', 즉 봄 보호막이라는 신요소를 보스에게 탑재시켰습니다. 플레이어가 봄을 쓰는 순간에는 보스도 동시에
무적화가 되며 그 상태에선 플레이어가 쓴 봄의 데미지도 통하지 않는 봄의 절대성이란 법칙을 역으로 깨버리는
순간이었죠. 더불어서, 단순히 '누구나' 돈만 넣고 폭탄만 난사하다보면 깨는 최종 보스라는걸 벗어나서 아무나 범접할 수
없는 위엄과 카리스마가 부여된 최종보스라는 존재를 만들어내려 했달까요. 확실히 이러한 보스의 봄 배리어 시스템은
보스의 카리스마에 지대한 영향을 미쳐서 봄 배리어를 가지고 있는 보스는 폭탄만 누르면 그냥 격파되는 다른 보스와는
무언가 격이 다른 위엄과 카리스마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봄의 무적효과에 기대지 못하게 한 채 순수한 플레이어 실력만으로
보스와 맞짱을 뜨게 만드는 이러한 봄 배리어 시스템이 처음으로 선보이게 된 도돈파치 히바치는 그 카리스마를 널리
떨칠수 있게 되었으며 (당시 도돈파치를 공략한 게마스트에서의 히바치 마지막 패턴 공략법 -> 기합을 넣고 깨라 (...))
등장하게 되는 CAVE 게임의 최종보스들은 대부분 이러한 봄 배리어 시스템을 가지고 등장하게 되었고 탄막 슈팅이라는
장르부터 시작해서 여러가지로 CAVE 게임에 영향을 많이 받은 ZUN 님에게 있어서도 이러한 봄 배리어 시스템이
일반 필드보다 보스전이 높은 비중을 지니고 있고 보스의 개성을 특히 중시하는 작품인 동방에 있어서도 적합하다고
여기었는지 자연스럽게 봄 배리어 시스템을 따와 탑재시키셨으며 구작부터 시작해서 신작 대부분 작품에 이르기까지
최종보스와 EX 보스들은 이러한 봄 배리어를 가지고 나오게 되는게 당연한 일로 생각되게 되며 현재에 이르게 됩니다.


이하 봄 배리어를 가지고 있는 CAVE 의 일부 최종보스들과 동방의 최종 보스들에 대한 설명.


도돈파치의 진 보스 히바치



히바치의 주위로 배리어가 쳐지며 플레이어 폭탄의 효과가 지속되는 시간동안 모든 데미지에 무적이 됩니다.
최초로 등장한 봄 배리어의 형태이면서도 가장 고전적이고 현재까지 널리 이용되는 연출적 수법.
도돈파치 대왕생과 도돈파치 대부활의 히바치도 거의 비슷한 형식의 봄 배리어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에스프레이드의 최종 보스 가라부인




플레이어가 봄 버튼을 눌렀다 떼는 즉시 반응해서 화면 바깥으로 도망갔다가 봄 효과가 끝날때
화면 바깥에서 돌아오는 연출을 보여줍니다. [...] 도망가는중에는 고스란히 봄으로 인한 데미지를
줄 수 있기에 카리스마적으로 완전한 봄 배리어라 보긴 어렵지만 연출적으로 신선하다 볼 수 있습니다.


구완게의 최종 보스 아마기스


모든 구간에 봄 배리어가 있는게 아니고 최종 형태에만 봄 배리어를 갖추고 있습니다. 플레이어가
폭탄을 쓰면 금빛의 배리어를 펼치며 플레이어가 쏘는 공격을 반탄시키는 이펙트를 보여줍니다.


케츠이의 최종보스 광익형 근접 지원 잔혹 전투기 에바카니아 둠



플레이어의 기체를 만든 곳이 최종 보스와 동일한 제조사라는 설정을 적극 활용 (?!) 해서 플레이어가 폭탄을
발사하면 보스 역시 플레이어쪽으로 동시에 동형(同形) 의 폭탄을 발사, 두 폭탄의 궤도가 중간에서 충돌해 폭발해서 서로의
폭탄을 무효화시키는 참으로 뜨겁기 그지 없는 연출을 보여줍니다. 개인적으로는 가장 좋아하는 봄 배리어의 연출이기도.


벌레공주님의 진아키


플레이어가 폭탄을 쓰면 배리어를 치는건 물론이거니와 어디선가 진아키가 부리는 꼬마 벌레들이 나타나서
봄을 중간에 낚아채서 화면 바깥으로 가지고 가버립니다. [....] 연출적으로 뭔가 열받는건 둘째 치더라도
진아키의 봄 배리어는 정말 더럽기로 유명해서.. 플레이어가 봄을 쓴 순간 봄 배리어도 생성해내며 무적은 물론이고
이 상태에서 플레이어가 진아키를 건들면 역으로 어마어마한 반격탄을 생성해냅니다. 덧붙여서 이 진아키의
봄 배리어 무적시간은 플레이어의 무적시간보다 더 길어서 (...) 여러가지로 사람 환장하게 하는 봄 배리어.


동방홍마향의 레밀리아 스칼렛 & 플랑드르 스칼렛



봄 배리어가 동방에 최초로 탑재되기 시작한건 구작부터이지만 편의상 신작만 다룹니다.

레밀리아의 경우에는 최종 스펠인 레드 매직 & 홍색 환상향. 그리고 플랑의 경우에는 스펠 전 구간에
걸쳐서 봄 배리어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플레이어가 스펠을 사용할 경우에는 레미 플랑 둘 다 모두
박쥐 형태의 모습으로 변하게 되며 화면상에서의 히트 판정이 완전히 사라지게 되며 무적화에 들어갑니다.




덧붙여서 레미와 플랑의 박쥐 상태의 모습 또한 본 모습과 달리 서로 약간씩 다른 생김새를 취하고 있습니다. [...]
왠지 모르게 이런 박쥐폼 모습까지 자매이면서도 서로 다른 모습을 가지게 한 정성이 느껴질듯 말듯 (..)


동방요요몽의 사이교우지 유유코



유유코의 경우에는 사실상 봄 배리어가 없는 보스라 할 수 있습니다. 최종 스펠인 반혼접이 시간제 버티기 스펠인
관계이기 때문이죠. 봄 배리어가 없다고 치더라도 다른 왠간한 보스보다 클리어하기엔 훨씬 더 압박스럽지만. [...]


동방요요몽의 야쿠모 란



통상 공격을 제외한 전 구간에 봄 배리어를 갖추고 있습니다. 플레이어가 스펠을 사용하면 모습이 사라지고 뒤의
문양 속으로 숨어버린 느낌을 받을수가 있습니다. 란의 경우에는 ex 보스로 나올 때만이 아니라 판타즘 중보스로
나올 때도 봄 배리어를 탑재하고 나와서 패턴화가 덜 된 판타즘에 도전하는 자들을 매우 잘 털어먹기도 합니다. [...]


동방요요몽의 야쿠모 유카리



스키마에 숨어버린다는 차이점만 제외한다면 란과 동일한 형태를 보여줍니다.


동방영야초의 호우라이산 카구야 & 후지와라노 모코우



카구야의 경우에는 봉래의 수해. 모코우의 경우에는 스펠 전 구간에 걸쳐서 봄 배리어 탑재. 둘이 세트로 취급하는
이유는 커플.. 이 아니라 연출이 상당히 별 볼일이 없기 때문입니다. [...] 화면 상에서 아무 변화도 일어나지 않는
채 그저 데미지만 입지 않는 상태가 되기 때문에 연출적으로는 꽤나 밋밋하달까요. 시리즈에선 최대의 볼륨을
자랑하는게 영야초이긴 합니다만 세밀하게 파고 보면 여러가지로 아쉬움이 많은 작품이 또 영야초인듯한 느낌.


동방풍신록의 야사카 카나코



최종 스펠인 마운틴 오브 페이스 & 풍신님의 신덕에 봄 배리어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중간 일반 공격 패턴
구간에 완전 투명화가 되면서 익숙하지 않은 사람에게 많은 잔기를 앗아가는 패턴이 있는데 그 패턴과
동일하달까 풍신님답게 바람이 된듯한 모습의 투명함을 볼 수가 있습니다. 더불어서 플레이어가 쓰는 영격의
효과를 신의 힘으로 극소화시켜서 총알 소거 효과도 기대할수 없게 됩니다. 어떤 의미에서는 동방에 등장한 봄
배리어중 고성능의 (...) 봄 배리어라 할 수 있을듯. 플레이어의 봄 성능을 축소시켜버리는 강제성은
다른 보스들의 봄 배리어에서 찾아 볼 수 없는 형태였으니까요. 이래 저래 한번 말리면 괴로워지는 스펠.


동방풍신록의 모리야 스와코



역시 다른 EX 보스와 마찬가지로 전 스펠 구간에 걸쳐서 봄 배리어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스와코님의 경우에는
연출적으로 굉장히 재밌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평소 상태에는 위와 같은 모습을 취하고 계시다가



봄을 사용할 경우 마치 수면 밑으로 잠수한듯한 느낌의, 모습이 흐릿해지면서 수면 밑으로 가라앉을때의
형태의 물결이 몸에서 일어납니다. 연출적으로는 동방의 봄 배리어중 가장 재밌지 않나 싶은 느낌이네요.


동방지령전의 레이우지 우츠호



최종 스펠인 지옥의 인공 태양에 봄 배리어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 봄을 쓸때나 안쓸때나 형태의 변함은
없지만 저 모습 자체가 태양 그 자체이면서도 배리어의 형태. 덧붙여서 카나코님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플레이어가 쓰는 영격의 효과가 없어진달까 탄 소거가 되질 않아서 좀 더 강력한 봄 배리어라는 느낌.

동방지령전의 코메이지 코이시



지금까지의 보스들의 봄 배리어 형태가 '방어막' 이라기 보단 연출적으로 '회피' 에 가까운 느낌이 있었다면
(스키마 뒤로 사라진다, 박쥐 형태로 변해서 피한다, 수면 뒤로 숨는다, 투명해진다 등등) 코이시의 경우에는
동방에 등장한 최초의 '방어막' 이라 할 수 있습니다. 스펠을 사용하면 코이시의 주위로 둥그런 육망성 모양의
방어막이 형성되며 플레이어의 탄 공격이 들어가지 않는 연출을 볼 수 있습니다. 어찌 보면 스스로의 마음을
닫아버린 코이시이기에 저렇게 방어막을 쳐서 외부로부터 닫아버린 봄 배리어의 모습은 상당히 적합한
형태라 볼 수 있겠네요. 일단 외형적으로도 다른 보스들에 비해 봄 배리어로 인해 하나 더 먹어주기도 하고.



이 글과 관련있는 글을 자동검색한 결과입니다 [?]

by ColoR | 2009/04/15 23:00 | 잡담 & 고찰 | 트랙백 | 덧글(29)
Commented by Allenait at 2009/04/15 23:05
아직까지 제 실력으로는 봄 배리어는 고사하고 보스 본 게 영야초 이지밖에 없으니(..)

여러모로 건캐논 무섭군요
Commented by ColoR at 2009/04/17 21:23
난이도가 이지라도 최종보스들은 전부 봄 배리어는 탑재하고 있습니다. (...) 아예 노말에서 안나오는 레미는 제외겠지만요.
Commented by 작가 at 2009/04/15 23:48
봄배리어도 카리스마 구현에 한 몫을 담당하지만 역시 최고는










.......
Commented by ColoR at 2009/04/17 21:33
봄 배리어는 사실 한 몫이라기보단 거의 절대적인 역할을 담당한다고 봐야할겁니다. 히바치 (緋蜂) 의 경우 저 같은 사람은 감히 넘볼 생각도 하지 못하지만 만약 봄 배리어가 없다면 클리어를 노려 볼 법 할 정도로 클리어에 있어서 어마어마한 격차가 존재한달까요.
Commented by 이슈타르 at 2009/04/16 01:03
봄을 쓰는걸 자꾸 까먹는 저같은 경우에는 저런거 보기가 너무 힘들지 말입니다OTL

진짜 써야한다고 머릿속에서는 생각하는데 손이 안누름...
Commented by ColoR at 2009/04/17 21:35
스코어를 신경 쓰지 않는 다면 위기시 봄은 최대한 아낌없이 쓰는게 좋습니다. 이는 모든 슈팅게임에 있어서 공통적인 사항이자 기초이니까요. [...]
Commented by milccali at 2009/04/16 04:30
이카루가는 폭탄이 없어서...
Commented by ColoR at 2009/04/17 21:35
전멸폭탄이란 존재가 없는 게임도 의외로 많지요. 그라디우스나 알타입같은 유명 시리즈도 대표적으로 전멸 봄이 존재치 않는 게임이네요.
Commented by 이중인격 at 2009/04/16 10:39
에바카니아 둠씨가 가장 간지 폭풍이네요.

봄을 쓰면 보스가 전화면 공격으로 반사해서 플레이어가 피탄하는것도 재밌을듯<-
Commented by ColoR at 2009/04/17 21:38
진아키가 100퍼 일치하진 않지만 그와 비슷한 짓을 하긴 합니다.
Commented by HuiLeju at 2009/04/16 13:28
스샷을 보는 것 만으로도 온 몸에서 소름이 돋는 반혼접.; 그러고보니 두 아가씨 박쥐 모습, 플레이 할 땐 몰랐는데 같이 보니 미묘하게 다르네요.;
Commented by ColoR at 2009/04/17 21:39
저도 예전까지는 완전 동일한 모습으로 생각했었는데 저런 미묘한 차이가 있다는 데서 놀랐습니다. [...] 저런 세세한데까지 신경쓰시다니..
Commented by Ifrita at 2009/04/16 23:43
영야초 진 보스는 에링. 스펠카드 자체가 배리어'∇'(...)
Commented by ColoR at 2009/04/17 21:39
봉래의 약은 그냥 버티기 스펠로 취급하는게 나을지도요. [..]
Commented by Ifrita at 2009/04/18 00:45
아뇨아뇨. 천문밀장법 얘기.
이건 마지막 스펠카드라고 보기 뭐한가=ω=;;;;
Commented by 컬러 at 2009/04/17 00:34
...(...)... Bomb 없이 이겨야 하다니 절망했다(...화영총 이지에서도 무한 Bomb 난사)
Commented by ColoR at 2009/04/17 21:40
화영총은 봄이 없는 게임 아닌가요. (...) 그저 2차지를 난사하는 게임.. 사실 난이도 구별 없이 화영총은 그래야 하는 게임이긴 합니다.
Commented by 버거 at 2009/04/17 09:15
이지유저에 가까운 저로써는 홍마향의 레미가 봄에는 회피했었다는 사실을 이제야 알게되었네요 (...)

홍마향 노멀로 노컨티뉴 엔딩은 너무 버거워요 어헝헝 ㅠㅠ

덧>스와코님 설명을 볼때 모자속에 숨었으면 좋았을텐데..하는 일말의 기대감이 무너져버렸네요 (어찌저찌 스와코님 2~3번째 스펠까지는 보고 죽어본적은 있었어요 ㅎㅎ)
Commented by ColoR at 2009/04/17 21:41
게임 하면서 저런 세세한 부분까지는 어느정도 익숙하지 않으면 신경 쓰기 힘든 부분인지라 사실 모르는게 당연하다 싶습니다. (...) 성능상 그저 봄 데미지가 통하지 않는다는 정도? 만 대부분 알고 있으실 거구요..
Commented by Fore at 2009/04/17 12:52
개인적으로는 둠의 배리어가 가장 신선했습니다.
Commented by ColoR at 2009/04/17 21:41
저 모습을 직접 영접하기 위해서는 1주차 노미스 노봄에 이어서 케이브 사상 최악의 필드인 우라 2주 필드를... OTL
Commented by LONG10 at 2009/04/17 14:20
처음에 ESP.RA.DE 해보고 '어? 피하네?' 라고 놀라고
구완게의 '띠링띵 배리어'(멋대로 부름)에 저게 뭐여?! 라고 놀랐더랬죠......

그 후에 동방 시리즈를 했더니 이젠 최종 보스라면 폭탄을 무시하는 정도의 센스는 필수인 듯 싶네요.

그럼 이만......
Commented by ColoR at 2009/04/17 21:42
확실히 이제 와선 최종 보스라면 폭탄정도는 가볍게 씹어주는 정도의 능력은 있어야 카리스마가 있다 할 수 있죠 [...] 최종보스나 ex 보스가 봄 배리어가 없다면 그토록 쉬워질순 없다 생각해요.
Commented by 예이~ at 2009/04/18 13:10
케츠이 최종보스의 반격은 정말 멋지군요. 처음에 저거본 사람들은 얼마나 환희(분노?)했을런지..
저는 최초로 구경한게 빅장여사의 붐회피였죠. 붐쓰려고 버튼 누르니 냅다 사라지는거 보고 벙쪗습니다.
카나코는 여기저기 얻어맞아서 잔기제로로 마지막 스펠 도전하는 와중에 영격날렸을때 범위보고 깜놀..
영격사용→데미지감소→위기상황증가→영격사용의 반복덕에.. 성련선에 다시 스펠로 돌아와서 얼마나 고마운지 모릅니다.
Commented by seeright at 2009/04/18 23:10
인공태양이 탄소거가 안되는 건 알고 있었지만 봄배리어인줄은 몰랐네요
(우츠호는 이지로 밖에 본적 없음;;;)
덧.아무도 지적을 안하시길래 저라도;;;영야초 카구야 봄배리어 탑재스펠은 봉래의 탄의 가지-무지개색의 탄막(이지,노멀),
봉래의 옥의 가지-꿈빛의 고향(하드,루나틱)입니다. 봉래의 수해는 라스트워드...아마 적다가 깜박하신듯^^;;;
Commented by 에리카 at 2009/04/19 17:11
확실히 상대에게 봄배리어가 없었다면, 지금만큼 악명을 떨치는 슈팅 보스들도 '극악'이라는 소리까진 안들었겟지요.
Commented by DM at 2009/04/19 20:29
정말이지 영야초 봄베리어는 너무 밋밋하죠.
Commented by 천사전설 at 2009/04/21 16:09
동방시리즈 보스들 중에서 최초로 봄 베리어를 사용했던 보스는 동방환상향 EX의 두번째 보스인 겐게츠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 당시 동방시리즈 EXTRA 보스가 1명 더 있다는 건 상당히 충격적일 텐데 (그러고보니 EXTRA 보스를 연전으로 상대하는 건 현재까지도 환상향이 유일하지요.) 거기에 동방 최초로 봄 베리어까지 사용했으니 원... 그렇지 않아도 겐게츠는 탄속이 극악한데 말이지요.

그래서인지 동방 구작 EX 보스들 중에서 가장 난이도가 높다고들 하지요.]


이번 성련선 최종보스나 EX보스는 과연 어떤 걸 보여줄지 이런 쪽으로도 기대가 좀 됩니다.
Commented by 스띠네 at 2009/04/26 11:55
뭐 사실 에박둠의 반격 폭탄은 형태적으로 완전한 방어라고는 할 수 없죠... 최종 패턴에 들어가기 전까지는 폭발운에 아군의 탄이 막히긴 하지만, 플레이어 기체의 무적 판정을 이용해 0거리에 붙어서 락온 레이저로 데미지를 주는 것은 가능하니까요.

그래도 간지라는 측면에서는 역시 최고.
※ 이 포스트는 더 이상 덧글을 남길 수 없습니다.


<< 이전 페이지 | 다음 페이지 >>